가천대 이은석 산학협력부단장(운동재활학과 교수)가 11일 전자산업진흥회에서 열린 ‘2025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’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.

이은석 부단장은 ‘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’ 과제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

이 부단장이 주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 2023년부터 2027년까지 총 16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로, 고령자와 경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능동적 자립생활(AAL) 기반의 스마트 홈케어 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.

또한 ▲지능형 홈케어 플랫폼 구축 ▲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검증 지원 ▲300가구 대상 실증 기반 운영 ▲기술 컨설팅 및 임상 효과 검증 등 다차원적 산업 생태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왔다. 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

이 부단장은 “취약계층 친화형 헬스케어 기술의 실증·확산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며 지역 바이오·헬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”며 “향후 고령사회 대응 국가전략과도 긴밀히 맞물리는 핵심 성과가 될 것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.

한편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가전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로, 산업 발전과 기술 향상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된다.